[한국갤럽] 문재인 38%, 안철수 20%, 홍준표 16%
69% "기존 후보 계속 지지할 것"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 38%, 안철수 후보 0%, 홍준표 후보 16%, 심상정 정의당 후보 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6%,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0.3%, 없음/의견유보 11%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문재인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6%포인트 하락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홍준표 후보 4%포인트, 유승민 후보 2%포인트, 심상정 후보 1%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5%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84%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88%가 홍준표를 꼽았고 무당층에서는 안철수 20%, 문재인 14%, 홍준표 9%, 심상정 7%, 유승민 7%, 의견유보는 42%였다.
주요 후보 지지자(907명)에게 계속 지지 의향을 물은 결과 69%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 같다', 30%는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후보별 계속 지지 의향은 홍준표(87%), 문재인(71%), 안철수(68%), 심상정(45%), 유승민(41%) 순이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당 16%, 자유한국당 15%, 정의당 8%, 바른정당 5%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4%포인트,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5%(총 통화 4천44명 중 1천15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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