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문재인 39.7%, 안철수 18.9%, 홍준표 13.7%
'반드시 투표하겠다' 89.2% 기록
3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1명을 상대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39.7%를 얻어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안 후보 18.9%,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3.7%, 심상정 정의당 후보 5.6%,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4.5%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당(12.7%)과 자유한국당(11.5%), 정의당(5.0%), 바른정당(3.8%) 순이었다.
한편 대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적극 투표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9.2%로, 한달 전 조사(85.6%)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아마 투표할 것’(6.6%)이라는 답변까지 합치면 이 비율은 95.8%까지 올라간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2.1%에 달해 지난 조사 때보다 6.2%포인트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43%, 무선 57%)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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