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9일 핵개발 중대발표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에 원심분리기 추가 증설 발표 전망
핵 프로그램 강행으로 서방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방문해 자국의 핵개발 계획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9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의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대변인은 8일 뉴스 브리핑에서 외교 소식통들의 입을 빌어 흘러나오고 있는 핵개발 중대 발표설에 대한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하루만 기다리면 모든 것을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통신들은 기자단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따라 이란 핵에너지기구 관리들과 함께 테헤란 남쪽 2백km에 위치한 나탄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2월 "4월9일께 '엄청난 핵관련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정부의 핵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통신들은 전망했다.
앞서 이란의 일요판 <잠 에 잠> 신문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원심분리기 3천개의 가동 시작과 육불화 우라늄(UF6) 가스의 주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월 이란이 이미 1백64개의 원심분리기로 이뤄진 카스케이드 2세트를 지하에 설치했다고 확인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라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서라며 거부해 왔고, 반면 미국, 영국 등 서방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는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할 목적으로 우라늄 농축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들 국가 및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 제재조치를 취해 왔다.
9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의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대변인은 8일 뉴스 브리핑에서 외교 소식통들의 입을 빌어 흘러나오고 있는 핵개발 중대 발표설에 대한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하루만 기다리면 모든 것을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통신들은 기자단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따라 이란 핵에너지기구 관리들과 함께 테헤란 남쪽 2백km에 위치한 나탄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2월 "4월9일께 '엄청난 핵관련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정부의 핵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통신들은 전망했다.
앞서 이란의 일요판 <잠 에 잠> 신문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원심분리기 3천개의 가동 시작과 육불화 우라늄(UF6) 가스의 주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월 이란이 이미 1백64개의 원심분리기로 이뤄진 카스케이드 2세트를 지하에 설치했다고 확인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라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서라며 거부해 왔고, 반면 미국, 영국 등 서방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는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할 목적으로 우라늄 농축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들 국가 및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 제재조치를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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