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준표, 혈기왕성한 대학생때 벌어진 일"
"45년 전에는 사회적 분위기가 좀 달랐다" 강변도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책에서 이미 잘못된일이라고 반성을 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에 지금이라는 좀 사회적 분위기가 다른 상황에서 혈기왕성한 대학교 1학년때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너그럽게 국민들께서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황당한 해명을 덧붙였다.
홍 후보는 그러나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성폭행 기도를 도왔다는 자서전 내용은 다른 하숙생에게서 들은 얘기라며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발뺌, 국민에게 사과한 정 대변인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