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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여성의원들 “홍준표 즉각 사퇴하라. 한국당 여성들 뭐하냐”

“성범죄 모의 논란 대처하는 태도가 더 큰 문제”

바른정당 전현직 여성의원들은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성범죄 공모 논란과 관련, “더이상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선언하고 즉각적인 후보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혜훈·박인숙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후보는 대선후보가 아니라 검사출신으로선 물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한 인간으로서도 자질 부족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더 큰 문제는 논란에 대처하는 홍 후보의 태도”라며 “야유회를 가는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친구를 위해 돼지 흥분제까지 구해준 일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버젓이 자서전에 소제목까지 달아 써놓고 아직까지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45년 전 혈기왕성한 시절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 후보 자격과는 무관하다는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논평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며 “젊은 시절 홍 후보의 여성에 대한 저급한 인식은 2017년 설거지 논란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침묵하고 있는 나경원 등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에 대해서도 “같은당 후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비정상적이고 무도한 후보를 두둔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지 말고 동참하길 바란다며 ”이 문제는 정치적 문제도, 여성이냐 남성이냐의 문제도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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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참 너무 낱낱이 들어났네

    https://youtu.be/rJFalCmGv1s

    이걸로 바꿔가고싶어요

  • 5 1
    조수녹

    바른당 여자 의원들 웃긴다

    박대통령 여자에 대한 인권침해가 어디 한두가지 였는가

    그때는 입꾹다물고 있더니 돼지 사건은 순발력 있게 바로

    사퇴발언으로 나섰네

    개헌파 음모인가 의심이 가네

    박대통령 때는 합세해서 여성 인격모독을 서슴 없이 하지 않았던가

    나도 같은 여자로 돼지사건도 참을수 없지만

  • 2 4
    흥분하지 마세요.

    유권자 여러분,,특히 여성 유권자 여러분..
    흥분하지 마세요.
    애들 밥 굶기고,, 의료원 폐쇄하고,,
    설거지는 하늘이 내려준 여성의 일이라고 할 때부터
    저 홍x표가 자격 미달인줄 몰랐습니까?
    투표할 때 표로 심판해 주세요.
    주권자가 심판할 표가 있는데..뭐가 두렵습니까?

  • 8 4
    국민

    이런 범죄자가 대선 후보라는게 말이 되냐? 당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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