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원 라디오 <RFE/RL> 기자, 이라크서 피살
미군 1만2천명 추가파병 확정
미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 입장을 이라크에서 내보내는 라디오 방송 <라디오 프리 유럽/라디오 리버티>(RFE/RL)의 기자 1명이 5일(현지시간) 총살된 채 발견됐다.
美, 이라크 안정위해 내년초 주방위군 1만2천명 증파키로
아나 라우소바 <RFE/RL> 대변인은 이날 자사 아랍서비스 방송 '라디오 프리 이라크' 기자인 카마일 칼라프(50)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지역에서 총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칼라프 기자는 지난 3일 실종된 이래 바그다드 경찰이 생사여부를 수사해왔다.
제프리 게드민 <RFE/RL> 회장도 성명을 통해 "칼라프는 애국심이 강하고 용감한 언론인이었으며 이라크인들이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맞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 기자였다"고 밝혔다.
<RFE/RL>는 1949년 설립돼 독일 뮌헨에서 구소련 지역을 목표로 방송을 개시한 뒤 1995년 체코 프라하로 본사를 옮겨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뉴스들을 보도해왔으며, 이란, 이라크를 포함한 20개국에서 28개 언어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군 8명과 영국군 4명이 사살된 데 이어 미군지원 방송기자의 사망사건이 터지는 등 이라크 전황이 극도로 혼란해지고 있음에도, 미국 국방부는 내년 초부터 주방위군 전투병력 1만2천명을 이라크에 추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C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주방위군 전투 병력의 이라크 파병을 위해 주방위군에 곧 소집 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이번에 파병되는 병력의 규모는 1만2천명선이며 파병 기간은 1년이라고 전했다. 소집 명령은 4개 주 방위군에게 내려질 전망이며, 이들 전투병력은 내년 초부터 이라크에 배치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美, 이라크 안정위해 내년초 주방위군 1만2천명 증파키로
아나 라우소바 <RFE/RL> 대변인은 이날 자사 아랍서비스 방송 '라디오 프리 이라크' 기자인 카마일 칼라프(50)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지역에서 총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칼라프 기자는 지난 3일 실종된 이래 바그다드 경찰이 생사여부를 수사해왔다.
제프리 게드민 <RFE/RL> 회장도 성명을 통해 "칼라프는 애국심이 강하고 용감한 언론인이었으며 이라크인들이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맞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 기자였다"고 밝혔다.
<RFE/RL>는 1949년 설립돼 독일 뮌헨에서 구소련 지역을 목표로 방송을 개시한 뒤 1995년 체코 프라하로 본사를 옮겨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뉴스들을 보도해왔으며, 이란, 이라크를 포함한 20개국에서 28개 언어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군 8명과 영국군 4명이 사살된 데 이어 미군지원 방송기자의 사망사건이 터지는 등 이라크 전황이 극도로 혼란해지고 있음에도, 미국 국방부는 내년 초부터 주방위군 전투병력 1만2천명을 이라크에 추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C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주방위군 전투 병력의 이라크 파병을 위해 주방위군에 곧 소집 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이번에 파병되는 병력의 규모는 1만2천명선이며 파병 기간은 1년이라고 전했다. 소집 명령은 4개 주 방위군에게 내려질 전망이며, 이들 전투병력은 내년 초부터 이라크에 배치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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