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춘-조윤선, 외출 준비하시라"
문체부 고위 관계자의 인터뷰 근거로 맹공
더불어민주당은 6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이 관련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며 모르쇠로 일관해온 두 사람을 질타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체부가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사전검토’를 받았는데, 기출문제, 즉 블랙리스트에 없는 경우에도 청와대로부터 거부당하는 일이 빈번하자, 결국 1만여 명에 이르는 블랙리스트가 완성된 것이라는 문체부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며 이날자 <중앙일보> 보도를 인용했다.
그는 이어 "문체부 관계자는 또, 발뺌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조윤선 장관이 ‘모를 수가 없다’며, 우리당 도종환 의원의 폭로 뒤 대책회의를 주재한 사람이 바로 조 장관이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특검은 오늘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고, 김기춘, 조윤선 두 사람의 소환조사도 예고했다"며 "메소드 급 연기로 국민을 뒷목 잡게 만든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이 법의 심판대에 설 날도 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외출준비하시라"라고 힐난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체부가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의 ‘사전검토’를 받았는데, 기출문제, 즉 블랙리스트에 없는 경우에도 청와대로부터 거부당하는 일이 빈번하자, 결국 1만여 명에 이르는 블랙리스트가 완성된 것이라는 문체부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며 이날자 <중앙일보> 보도를 인용했다.
그는 이어 "문체부 관계자는 또, 발뺌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조윤선 장관이 ‘모를 수가 없다’며, 우리당 도종환 의원의 폭로 뒤 대책회의를 주재한 사람이 바로 조 장관이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특검은 오늘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고, 김기춘, 조윤선 두 사람의 소환조사도 예고했다"며 "메소드 급 연기로 국민을 뒷목 잡게 만든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이 법의 심판대에 설 날도 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외출준비하시라"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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