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난에 이란 "영해침범 맞아. 국제법대로 처리"
유엔 안보리 추가제재에 이란 'IAEA 추방' 강력 시사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난 23일 영국군 15명이 탑승한 함정을 나포한 것과 관련, 영국과 이란의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정산회담에 참석 중 이란의 영국군 나포와 관련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란측의 영해 침범 주장에 대해선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이란은 이번 문제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외교적 방법에 따라 조속히 해결되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석방을 촉구했다.
중동을 방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도 “(영해를 침법하지 않았다는) 영국의 주장을 신뢰한다”며 나포 영국군의 즉각 석방을 주장했다.
반면에 이란 관영 TV는 이란 외무부가 제프리 애덤스 이란주재 영국 대사를 불러 영국군의 영해 침범문제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모타키 외무장관은 "관계 당국의 조사가 완료된 후 면회를 허용하겠다"며 “영국군의 이란 영해 침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을 영해 침법 혐의로 국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프로그램 사찰 수용을 거부함에 따라 보다 이란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인물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내용으로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결의안 통과에 맞서 2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부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란 긴장은 점점 고조되는 양상이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정산회담에 참석 중 이란의 영국군 나포와 관련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란측의 영해 침범 주장에 대해선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이란은 이번 문제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외교적 방법에 따라 조속히 해결되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석방을 촉구했다.
중동을 방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도 “(영해를 침법하지 않았다는) 영국의 주장을 신뢰한다”며 나포 영국군의 즉각 석방을 주장했다.
반면에 이란 관영 TV는 이란 외무부가 제프리 애덤스 이란주재 영국 대사를 불러 영국군의 영해 침범문제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모타키 외무장관은 "관계 당국의 조사가 완료된 후 면회를 허용하겠다"며 “영국군의 이란 영해 침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을 영해 침법 혐의로 국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프로그램 사찰 수용을 거부함에 따라 보다 이란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인물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내용으로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결의안 통과에 맞서 2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부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란 긴장은 점점 고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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