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3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열어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합의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복수의 특검후보 2명을 추천해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100만 촛불 민심'에 굴복해 야당이 단일 특검을 추천하도록 사실상 백기항복한 양상이다.
여야 합의로 출범할 특검은 야당이 추처하는 특검을 필두로 검사보 4명, 파견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종 국정농단 의혹을 전면 재수사하고, 박 대통령을 포함해 연루 의혹자들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수사기간은 준비 20일, 본조사 70일 등 1차로 90일이며, 필요할 경우 30일 연장이 가능해 총 120일간 수사할 수 있다.
여야는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기로 해,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특검이 활동을 개시하면서 헌정사상 최초로 현역 대통령이 수사를 받는 사태가 현실로 나타나게 됐다.
다음은 수사대상과 특별검사 임명절차 등 특검 합의안 내용 요지.
특검 합의안
◇수사 대상
1.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청와대 관계인이 민간인 최순실(최서원)과 최순득·장시호 등 그의 친척이나 차은택·고영태 등 그와 친분이 있는 주변인 등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거나 외교 안보상 국가기밀을 누설하였다는 의혹 사건
2. 최순실(최서원) 등이 대한민국 정부 상징 개편 등 정부의 주요 정책결정과 사업에 개입하고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공기업·사기업의 인사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입하는 등 일련의 관련 의혹사건
3. 최순실(최서원) 등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청와대 관계인이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를 설립하여 기업들로 하여금 출연금과 기부금 출연을 강요하였다거나, 노동개혁법안 통과, 또는 재벌총수에 대한 사면 복권, 또는 기업의 현안 해결 등을 대가로 출연을 받았다는 의혹 사건
4. 최순실(최서원) 등이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로부터 사업을 수주하는 방법 등으로 국내외로 자금 유출하였다는 의혹사건
5. 최순실(최서원) 등이 자신들이 설립하거나 자신들과 관련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의 운영과정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공기업·사기업으로부터 사업 등을 수주하고 CJ그룹의 연예 문화사업에 대한 장악을 시도하는 둥 이권에 개입하고 그와 관련된 재산을 은닉하였다는 의혹사건
6. 정유라의 청담고등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선화예술중학교 청담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의 학사관리 등에 있어서의 특혜 및 각 학교와 승마협회 등에 대한 외압 등 불법 편법 의혹사건
7. 삼성 등 각 기업과 승마협회 등이 정유라를 위하여 최순실(최서원) 등이 설립하거나 관련 있는 법인에 금원을 송금하고, 정유라의 독일 및 국내에서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고 기업의 현안을 해결하려 하였다는 의혹사건
8. 제5호 내지 제7호 사건과 관련하여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인,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등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최순실(최서원)을 위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입하고 관련 공무원을 불법적으로 인사조치 하였다는 의혹사건
9. 제1호 내지 제8호 사건과 관련하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비서관 및 민정수석 재임기간 중 최순실(최서원) 등의 비리행위 등에 대하여 제대로 감찰 예방하지 못한 직무유기 또는 그 비리행위에 직접 관여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하였다는 의혹사건
10.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의 모금 및 최순실(최서원) 등의 비리행위 등을 내사하는 과정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하여 해임되도록 하였다는 의혹사건
11. 최순실(최서원) 등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전 비서관,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 전국경제인연합·기업 등이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시도하거나 이를 교사하였다는 의혹사건
12. 최순실(최서원)과 그 일가가 불법적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은닉하였다는 의혹사건
13. 최순실(최서원) 등이 청와대 미디어정책실에 야당의원들의 SNS 불법 사찰 등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였다는 의혹사건
14. 대통령해외순방에 동행한 성형외과 원장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 위촉과정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청와대와 비서실의 개입과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사건
15. 제1호 내지 제14호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특별검사의 임명
- 국회의장은 사건을 수사하기 위하여 이 법 시행일부터 3일 이내에 1명의 특별검사를 임명할 것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요청하여야 한다.
- 대통령은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1명의 특별검사를 임명하기 위한 후보자추천을 원내교섭단체 중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에 서면으로 의뢰하여야 한다.
- 야당은 특별검사후보자추천의뢰서를 받은 때에는 의뢰서를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15년 이상 판사 또는 검사의 직에 있던 변호사 중에서 위 야당이 합의한 특별검사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여야 한다.
- 대통령은 야당으로부터 특별검사후보자추천서를 받은 때에는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추천후보자 중 1인을 특별검사로 임명하여야 한다.
◇특별검사보와 특별수사관
- 검사보 : 4명
- 파견검사 : 20명
- 특별수사관 : 40명
◇수사기간
- 총120일
- 준비기간 20일, 본 조사 70일, 1회 연장 30일 (* 준비기간에 수사할 수 있음)
한국 국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건가?‘ 통’이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죄를 지었으면, 골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 . 죄는 있는 데, ‘통’이라 특별 케이스?. 우병X .. 이 인간과 결이 같다. 어디 그 물건 뿐이랴.. . 인민<people>은, 인민<person>이라는 이유 때문에 평등해야 한다.
특검에 많은 기대를 하는데 검찰수사 보다야 낫겠지만 이미 온갖 증거가 거의 인멸된 상황에서 과연 언론이 제기한 수많은 의혹의 얼마만큼이나 밝혀낼 수 있을 것인지 회의가 든다 만약 의혹은 백인데 밝혀내는건 오십이라면 나머지 오십은 면죄부를 주게 된다 지금 국민은 모든 의혹을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은 의혹으로 놔두는게 더 낫다
친노세끼들 꼴좋다. 니들이 뽑은 대표 아니냐? 김상곤이 낫다라고 말할때 졸라깠지? 문재인뽑으면 또 저꼴난다고 그렇게 말해도 통 듣질 않으니.. 계속 당해봐 - 지금 이재명이 낫다니깐 또 졸라깐다. ㅋ, 모든 불행은 니들 무지다, 남탓하지 마라 - 전여옥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놈입니다. 그러나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입니다!" 바보 세끼들
추미애 "지금 당장 퇴진하고 퇴진 후 안전은 보장하겠다" 박근혜 "지금 대통년 자리를 보전해 달라" 추미애 "그건 어렵다, 100만 촛불 봤지 않느냐" 박근혜 "그럼 대통년 자리를 보전해준 것으로 알겠다" 추미애 "난 그런말 한적없다" 청와대대변인 발표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대통년 자리를 보전해준다고 했다"
국민들의 여러 의견을 보니 왜 느닷없이 청와대 가려는지 알것 같네요. 그건 변호사인 추미애의원이 변호인 수임하려고 간다고?ㅋㅋ 문재인은 나도 하고 싶다고 말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국민들의 조롱과 비아냥 섞인 절망감의 표현보며 웃픈 현실에 분노가 치솟는다. 아마추어들 같으니라고.
잠재적 대권주자들은 이제 간보기를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대권도전을 선언해야 한다. 그래야...향후 정치일정도 예측가능하게 갈래를 잡아갈 수 있다. 특히, 문재인은 태도를 분명히 하라. 조기대선이...자칫 문재인의 독주로 이어질까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다면...지나친 겸양이며 이는 곧 오만으로 비칠 수도 있다.
비록...민주당의 공식 대권후보는 아니지만 민주당의 평당원으로 안주할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비판과 흠집내기를 무릎쓰고...전면으로 나서야 할 때다. 어차피...조기 대선은 불가피해졌다. 겸양의 미덕을 발휘하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그러기엔...현 시국이 너무나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 깨질 땐 깨지더라도...구심축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
특검가지고는 좀 많이 부족하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처벌특별법 만들어야 한다. 징벌적 벌금으로 최태민 박근혜 일가 재산 탈탈 털어 재산 다 압수하고 감옥에 죽도록 가둬야 한다. 관련 내시들 전부 같은 방식으로 처벌해야 하며, 정치검사 정치경찰 정치국정원놈들 탈탈 털고 분리폐기해야 한다. 야당 아직도 멀었다.
특검 합의...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동의한 건가? 박지원 대표의 동의를 받지 않은 특검 합의는 재고하라. 민주당의 약진은 민주당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다. 무엇보다...촛불로 나타난 민중의 힘과 그에 호응하는 국민의당, 정의당과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경륜을 존중하기 바란다.
특검과 탄핵은 언제라도 할 수 있다 특검과 탄핵이 시간끌기에 활용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의 정치권의 협상은 박근혜에게 시간만 벌어줄 뿐이다 지금은 하야투쟁에 전념할 때다 국민들의 시선을 하야투쟁에서 분산시키는 요소는 모두 배격되어야 한다 하야투쟁으로 박근혜와 여권을 무장해제 시킨 다음 진상규명해도 늦지 않다
허! 허! 허! 전라도민들 위에 군림하는 전라당 국민의당이 영수회담에 반발한다고?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그나저나 니들 영원한 동지 경상당과 합의는 하셨는가? 나도 영수회담은 강력 반대다. 그래서 열불 나고 화가 쳐 오른다. 그러나 내가 싫어도 여성대 여성으로서 단판 짓는 것도 야당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조치이니 어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