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블랙리스트가 '박근혜식 민주주의'냐"
"독재정권에나 존재했던 문화계 탄압 진상 드러나"
국민의당은 12일 문화예술인 9천473명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 "정부의 의견만 옳다고 밀어붙이고 의견이 다르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박근혜식 민주주의인가"라고 질타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하며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야당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독재정권 시절에나 존재했던 문화계 인사들에게 가해진 차별과 탄압의 진상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성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이 또한 국민의 의견으로 포용하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상식"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하는 초법적 권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하며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야당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독재정권 시절에나 존재했던 문화계 인사들에게 가해진 차별과 탄압의 진상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성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이 또한 국민의 의견으로 포용하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상식"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하는 초법적 권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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