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지난 2일 '송희영 사태'와 관련,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방상훈 사장은 지난 2일 조선일보 사보에 게재된 '방상훈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송희영 전 주필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조선일보 독자 여러분께 충격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방 사장은 이어 "조선일보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컸던 만큼 그 충격과 상심의 정도가 컸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임직원 관리하는 사장으로서 사원 여러분께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에 대해선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는 당국에서 엄정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며 "조선일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그 역시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명분으로 이어졌던 취재 방식, 취재원과의 만남 등을 근본적으로 바뀌야 한다"며 "이번 일을 우리 전체의 책임으로 느끼고 통렬히 반성하는 데서 나아가 구조적으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체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회사는 앞으로 해외 출장을 포함해 모든 취재에 들어가는 경비를 회사에서 지원하겠다. 취재원들과 만나서 식사할 때 들어가는 우리 기자의 비용은 물론 취재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취재와 업무 등 모든 대외 활동에서 조선일보 사원들은 당당해야 한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선일보는 이번 기회에 보다 신뢰받는 신문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달라져야 한다. 그게 국민과 조선일보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도덕성 제고를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울러 신문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비판 정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시시비비와 불편부당의 정신의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다시 달려 나갑시다"라고 말해, 송희영 파동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게 백기항복할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조선일보의 힘은 정경유착과 반칙, 특권에서 나오는데 도덕성을 제고하면 기득권을 잃게 되는 것. 그냥 자신들을 지켜줄 새 주인을 찾아 친박내시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소리. 이명박과 연합전선을 펴서 박근혜가 권력을 내려놓는 순간 검찰 국정원도 새 주인에 합세, 친박에 대한 숙청을 시작할 것
한마디로 정신 차리고 한판 붙자는 오너의 오더로구나 이제 누가 죽던가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 시작되었다 장담컨데 언론이 등을 돌리고 그동안 알게모르게 공유했던 정보들이 서로에게 무기가 되어 돌아 갈것이다 아마 줄줄이 잡혀가고 옷벗고 감옥으로 갈것이다 그때쯤 되면 청와대에 멀쩡한놈이 몇이나 될까 예언하나 하마 12월쯤엔 정와대가 텅텅 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