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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MBC "모 기자가 이석수와의 통화내용 보고한 것"

전날에는 "이석수, SNS 통해 감찰 내용 알려줘"라고 보도

MBC는 17일 자사가 입수했다는 이석수 특별감찰관과 모 언론사 기자간 SNS에 대해 "모 언론사 기자가 이석수 특별감찰관과의 전화 통화 내용이라며 회사에 보고한 것이 SNS를 통해 외부 유출된 것을 옮겨놓은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이날 밤 후속보도를 통해 야당들이 불법적 SNS 도청-해킹 및 입수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이같이 해명했다.

이는 전날 MBC가 “이 특별감찰관이 한 언론사 기자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 수석 아들과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이 감찰 대상’이라고 알려줬다”고 보도한 것과는 달라진 내용이다.

MBC는 그러면서도 "어제 보도에 앞서 이 특별감찰관에게 수차례 감찰 내용을 기자에게 유출한 사실이 없는지 확인을 요청했지만,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다는 애매한 답변 이외엔 분명한 해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MBC는 이날 일부 SNS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MBC에 따르면, 모 언론사 기자는 "경찰에 자료를 달라고 하면 딴소리를 하니 어떻게 돼가는지 좀 찔러보라"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에게 말했고, 이에 이 특별감찰관은 언론사가 취재에 나설 것을 요청하면서 "다음 주부터는 우 수석 본인과 가족에게 소명을 하라고 할 텐데 버티면 검찰에 넘기면 된다"고 말했다.

MBC는 이밖에 이 특별감찰관이 입장자료를 통해 "SNS를 통해 기자와 연락하거나, 기밀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 MBC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서도 "하지만 특정 언론사 기자와의 전화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거듭 감찰 누출 의혹을 제기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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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4 0
    루출했던 안했던 상관없고

    이병우 감옥보내는게 기본이다
    제정신가진 기자라면 처신바로해

  • 7 0
    처변불경

    닭까기마사오까모토미노루가 강탈한 정수장학회와 방문진 정권교체되면

    무조건 강제환수 시켜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 10 0
    국정원이 특정 기자노릇까지?

    이 놈의 나라는 이젠 믿을게 하나도 없어!
    돈에 눈이 먼 새누리와 이를 추종하는 족속들
    돈이라면 살인도, 사기도, 심지어 나라 팔아먹는 것까지 서슴없이 해
    쌍도 사람들아
    이러고도 사람이야? 제 정신이야?
    새누리로 완전 나라 망쳐놓고
    국민들간의 신뢰마저 완전 개바닥쳐 놓고도
    여전히 새누리라고?
    미친 것들 아니고서야 어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 17 1
    신바람

    우병우 살리기. 이석수 치려는 공작 냄새가 풀풀 난다

  • 40 1
    P Park

    특검 특검 말만하지 말고 한건이래도 한번 해 봐라, 이 야당 뱅신들아!

  • 54 1
    조선일보는...

    채동욱 때는 조선일보가 설치더니, 우병우 때는 엠빙신이 설치네... 소스는 둘 다 국정원 불법 사찰이겠지... 웃기는 건 짐 조선일보는 우병우 자르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는 거... ㅋ 빤하다. 박근혜... 맨날 골방에 박혀서 다른 보고는 안 받고 맨날 국정원 보고만 받고 거기 갇혀 대통령노릇하는 꼬라지... 니가 대통령이냐? 국정원 노리개지...

  • 53 1
    지나다

    mbc가 사실 sbs와 마찬가지로 민영방송이지!!
    장물재단인 정수장학회는 국민에게 환원하고 해체시키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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