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장우 "김동철, 의원직 사퇴 안하면 윤리위 제소"
"막말 의원 국회서 발 붙일 수 없게 하겠다"
김 의원과 설전을 주고 받았던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본 의원을 향해서 있을 수 없는 막말을 자행하고 150만 대전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새누리당 의원을 저질 의원이라고 막말하면서 본 회의장 대정부질문을 파행으로 이끌어 갔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더이상 김 의원 같은 막말 의원이 국회에서 발을 디딜 수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는 김 의원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선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막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막말을 하는 것도 대정부질문이라고 본회의장 의석에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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