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저로 인해 정회돼 유감", 대정부질문 재개
새누리 이장우 "사과로 안돼. 윤리위 제소해야"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은 5일 오후 "이유야 어찌됐든 저로 인해서 정회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속개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또 대전시민을 거론하는 등 부적절힌 발언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동료 의원 발언에 대해서 귀에 그 내용이 거슬린다 해도 야유, 이런 것들로 발언 방해돼선 안된다"며 "오늘로써 그런 잘못된 관행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 의원 발언을 둘러싼 충돌로 중단됐던 비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정회 3시간만에 속개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오전 대정부질문이 파행된 뒤 긴급 의총을 열고 김 의원이 오후 본회의에서 유감을 표하는 것으로 사태를 수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대정부질문하는 사이에 끼어들어 질문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반말이나 대전시민을 자극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양당 대표에게 설명했다"며 "적당한 선에서 사과하고 대정부 질문을 마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과 설전을 주고 받았던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전 시민을 들먹거리고 지역구를 들먹거리는 것이 말이 되는가. 새누리당 의석에다가 저질 의원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용납이 되겠는가"라며 "사과가 아니고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속개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또 대전시민을 거론하는 등 부적절힌 발언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동료 의원 발언에 대해서 귀에 그 내용이 거슬린다 해도 야유, 이런 것들로 발언 방해돼선 안된다"며 "오늘로써 그런 잘못된 관행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 의원 발언을 둘러싼 충돌로 중단됐던 비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정회 3시간만에 속개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오전 대정부질문이 파행된 뒤 긴급 의총을 열고 김 의원이 오후 본회의에서 유감을 표하는 것으로 사태를 수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대정부질문하는 사이에 끼어들어 질문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반말이나 대전시민을 자극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양당 대표에게 설명했다"며 "적당한 선에서 사과하고 대정부 질문을 마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과 설전을 주고 받았던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전 시민을 들먹거리고 지역구를 들먹거리는 것이 말이 되는가. 새누리당 의석에다가 저질 의원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용납이 되겠는가"라며 "사과가 아니고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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