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 더민주-정의당 후보단일화 합의
"휴대전화 안심번호 ARS 전수조사방식으로 7일 단일화"
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승리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사전투표 전날인 7일 후보단일화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7일 휴대전화 안심번호 ARS 전수조사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문항 등 세부사항은 양자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정당 지지세 보정을 위해 김제남 정의당 후보에게 득표수에 20%의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저희는 내일 이후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결정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유권자 여러분의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은평을은 컷오프되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오 의원이 4선한 지역구로, 새누리당이 옥새파동으로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 민주당 이강무 후보, 민중연합당 유지훈 후보 등 7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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