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이화영, "盧 최종목표는 평화협정 서명"
방북때 연내 남북정상회담 추진 강력 시사
이해찬 전총리와 함께 7일 방북하는 친노직계인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이 연내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목표는 평화협정 체결이라고 밝혔다. 이 전총리의 방북이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평화협정 체결까지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하고 북한하고 국교수교 가능성이 있고 북한하고 일본하고도 수교가능성이 있으면 우리 남북한 간에 정상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이전까지 휴전상태를 극복하는 평화협정의 체결"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 정상회담 시에 6.15 공동선언 같은 선언의 형식이 아니라 이젠 협정이라든가 조약이라든가 국가와 국가간에 제도적-법률적 효력을 지니는 협정의 서명,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의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들이 가서 그런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들, 지금 우리가 남북한이 이 시기에 우리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남북한의 질적인 새로운 세기를 열어 가는 이 시기에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연스러운 의견교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연내 남북정상회담에 극력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이 그런 인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참 안타깝다"며 "지금은 우리 정부를 포함해서, 우리 정당을 포함해서 정치권이 그야말로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줘야 된다"고 말해, 재차 연내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번 방북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과는 만나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동에 대해선 "그건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성사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이 지난해 북한과 실무접촉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도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과 남북정상회담 실무접촉을 했다는 전날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해 "내용이 맞지 않는다. 그건 내가 분명히 확인해드리겠다"며 "아주 소설적인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하고 북한하고 국교수교 가능성이 있고 북한하고 일본하고도 수교가능성이 있으면 우리 남북한 간에 정상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이전까지 휴전상태를 극복하는 평화협정의 체결"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 정상회담 시에 6.15 공동선언 같은 선언의 형식이 아니라 이젠 협정이라든가 조약이라든가 국가와 국가간에 제도적-법률적 효력을 지니는 협정의 서명,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의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들이 가서 그런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들, 지금 우리가 남북한이 이 시기에 우리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남북한의 질적인 새로운 세기를 열어 가는 이 시기에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가에 대한 자연스러운 의견교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연내 남북정상회담에 극력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이 그런 인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참 안타깝다"며 "지금은 우리 정부를 포함해서, 우리 정당을 포함해서 정치권이 그야말로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줘야 된다"고 말해, 재차 연내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번 방북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과는 만나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동에 대해선 "그건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성사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이 지난해 북한과 실무접촉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도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과 남북정상회담 실무접촉을 했다는 전날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해 "내용이 맞지 않는다. 그건 내가 분명히 확인해드리겠다"며 "아주 소설적인 얘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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