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여당, 테러방지법 수정안 내놓아야"
천정배 "朴대통령, 국회-야당에 호통치는 것 예의 아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5일 테러방지법에 대해 "진정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테러를 막는 것이 목표라면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수정안을 지금이라도 내놓아달라"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테러는 법만으로 막을 수 없다. 국민들이 한 뜻으로 어떤 종류의 테러도 발 붙일 수 없게 하겠다고 합심할 때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법으로 테러 대비태세를 만들고 시행하면서 부족한 점은 개정안으로 다음 국회에서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다"며 "지금 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는 것은 찬반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테러대응태세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는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만으로는 법 통과를 막을 수 없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는 순간 바로 통과되는 절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이라도 여야가 다시 대화하고 수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도 "테러방지를 위해서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가 일정 부분 제한받는게 것이 불가피하다면 국정원에 대한 통제 감시기능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며 "국정원에 대한 국회의 통제와 감시 강화를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의 전임화, 상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가세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필리버스터 비난에 대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의 한 축인 국회와 야당에 대해 어린 자식을 야단치듯 호통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경시하는 자세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한길 위원장은 "저는 오늘부터 당사에서 상근하겠다"며 "선대위 체제가 신속하게 체계를 갖추고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우리 정치에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국민의당이 우리 정치에 어떤 변화를 견인해내려 하는 것인지 더 분명하게 국민들에 설명드리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테러는 법만으로 막을 수 없다. 국민들이 한 뜻으로 어떤 종류의 테러도 발 붙일 수 없게 하겠다고 합심할 때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법으로 테러 대비태세를 만들고 시행하면서 부족한 점은 개정안으로 다음 국회에서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다"며 "지금 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는 것은 찬반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테러대응태세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는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만으로는 법 통과를 막을 수 없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는 순간 바로 통과되는 절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이라도 여야가 다시 대화하고 수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도 "테러방지를 위해서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가 일정 부분 제한받는게 것이 불가피하다면 국정원에 대한 통제 감시기능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며 "국정원에 대한 국회의 통제와 감시 강화를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의 전임화, 상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가세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필리버스터 비난에 대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의 한 축인 국회와 야당에 대해 어린 자식을 야단치듯 호통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경시하는 자세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한길 위원장은 "저는 오늘부터 당사에서 상근하겠다"며 "선대위 체제가 신속하게 체계를 갖추고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우리 정치에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국민의당이 우리 정치에 어떤 변화를 견인해내려 하는 것인지 더 분명하게 국민들에 설명드리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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