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민의당, '컨벤션 효과' 사라지며 최저로 하락
朴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9.7%로 3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1%포인트 하락한 25.9%로 20%대 중반으로 내려갔다.
특히 국민의당은 2.1%포인트 하락해 12.9%를 기록하며 작년 12월 3주차부터 조사에 포함된 이래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이 1.3%포인트 상승한 5.7%로 조사됐으며 무당층은 2.5%포인트 증가한 12.4%였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20.3%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포인트 하락한 16.4%로 2위 자리를 지켰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9%포인트 급락한 11.7%로 3위에 머물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포인트 상승한 10.3%로 8주 만에 10%대를 회복하며 안철수 공동대표에 1.4%포인트 차이로 바짝 다가선 4위를 이어갔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6%,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4.3%, 김문수 전 경기지사 4.2% 등의 순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42.2%로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51.0%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3%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