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국회 무당굿' 반발에 새누리 당황
새누리 수뇌부, 평지풍파 일으킨 이이재 질타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3일 오전 최고위원-중진 비공개 연석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이이재 의원이 주최했다고 당에 보고가 돼 서둘러 해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기독교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덧붙여, 총선을 앞두고 한표가 아쉬운 판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이이재 종교위원장에 대한 당 지도부의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지인의 요청을 받고 장소만 제공했을 뿐,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당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사과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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