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새 인물 발굴해 누가 호남의 미래인지 보여줘야"
“당 중진들의 백의종군 릴레이 필요"
조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문 대표는 선대위에 100% 자율권을 주고 인재영입위원장 일과 범야권연대 및 통합활동, 시민사회와의 강화 등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선수 높은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신진인사, 비노로 평가 받는 인사 등이 우대받아야 한다”며 “문 대표 역시 선대위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온라인 입당 열풍에 자족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안철수 신당을 비판한다고 표가 오지 않는다”며 “지금이야말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대로 혁신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새정치연합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중도진보’ 정당의 정체성 강화 ▲당 중진들의 백의종군 릴레이 ▲신망과 능력 있는 신인과 혁신적 거물의 발굴 및 영입 ▲당헌당규화된 시스템 공천의 정착 ▲혁신적인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5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호남 의원 대거 탈당과 관련해선 “역사의 고비마다 민주주의를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해온 호남 민삼을 존중해야 한다”며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 탈당파 호남의원에 맞서 새 인물을 발굴, 영입해 누가 호남의 미래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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