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각계의 거센 반대에 직면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미온적 태도를 모이자 청와대가 불만을 나타냈고,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접 국정화에 나서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예고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화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으나, 주무장관도 아닌 황교안 총리가 직접 총대를 메고 나설 경우 이는 박 대통령이 국정화 추진 주체임을 입증해주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TV조선>은 16일 밤 단독보도를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어제 원로 역사학자들을 만나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국정감사 등 공식 일정이 없었음에도 불참했고, 김재춘 교육부 차관만 참석했다"며 황 총리와 보수 역사학자들간 회동 소식을 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가 끝난 뒤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모임에 참석했던 한 학자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결정하겠다고 한다. 10월 언제 끝난다고 한다. 국정감사가…"라고 황 총리 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모임에서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측면이 있지만 국정교과서는 불가피하다"며 국정화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TV조선>은 전했다.
교육부는 오는 23일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할 방침으로,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감안하면 국정감사 종료 직후인 다음달 13일까지 국정 또는 검인정 여부를 확정하는 '구분고시'를 해야 한다. 고시변경은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총리가 직접 팔을 걷어붙인 것.
여권 핵심 관계자는 <TV조선>에 "황우여 장관이 교과서 국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청와대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TV조선>은 "청와대는 현재의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 국정 교과서를 반영한다는 내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며 절대다수 국민과 역사학계-교육계 반대에도 박 대통령이 국정교과서화를 밀어붙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의 절대 신임을 받고 있어 친박진영의 숨겨진 '차기 대선후보' 중 한명으로까지 거론되는 황교안 총리가 총대를 메고 나서기 시작한 모양새인 셈.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송화 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 학부모들의 반대, 15명의 시·도 교육감, 역사연구자들, 대학교수들, 심지어는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사 교과서 집필기준’을 개발하던 연구진마저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1974년 유신시대에 국정제를 시행하였으며 민주화의 영향으로 2007년 완전 폐지되었다. 검정으로 바뀐 지 10년도 안되어 다시 유신시대로 되돌리려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 부대변인은 "친일·독재의 역사와 무관치 않는 사람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역사를 은폐·미화하기 위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참으로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즉각적 중단을 촉구했다.
똥누리족 만들려는 세뇌교육만 하지말고 애들 진짜 교육 좀 시켜라, 초등생도 40%가 수학포기자라니 그게 교육이냐? 학력이 없는 주제에 좋은 학교는 보낸다고 입시용 벼락치기 하니깐 공부 무지 열심히 하는 것 같아도 한국애들 공부 너무 못해. 미국에도 한국학생용 입시학원 발달되, 학원에서 에세이 다 써주고 입학해 봐야 ,못 따라가 한인 미국 일류대 퇴학율 최고
마음대로 하라 그래. 어차피 2년후면 검정으로 다시 바뀔텐데. 지들이 역사관련 모든 단체및 사람들하고 한판 붙으려고 하나본데 그러면 과연 국민들이 누구 편을 들까? 강제적으로 국정화를 성공시킬수는 있겠지만 반대세력들이 얼마나 광범히하게 또 가열차게 반대투쟁을 하느냐에 따라 저놈들의 본심을 국민들이 다 파악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