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재용 부회장은 사죄했는데 朴대통령은?"
"朴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 너무나 절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 달이 넘도록 확산되면서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난 이번 ‘메르스’사태에도 불구하고, 그저 ‘중동 감기’에 불과하다는 정부의 인식수준과 대답은 한 치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총리는 '환자 한두 명이 나왔다고 해서 일일이 대통령께 보고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 바로보기를 피하지 마시라. 에둘러 동대문 시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으로 마이크를 돌려 말하지 마시라"라며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박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대통령과 국민의 관계야말로 ‘무신불립(無信不立)’이 필수적이다. 하루하루 맘 졸이며 불안에 떨고 있는 실망한 국민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보듬을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즉각적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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