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장 "메르스 종식까지 상당 시간 걸릴 것"
"정보 부족해 초기대응에 빈틈 있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23일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초기대응이나 노출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일부 빈틈이 있었다. 참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송 원장은 이날 오전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배석해 "메르스 초기 발생 당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위기관리시스템을 제대로 작동했어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원장은 향후 메르스 전망과 관련해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4번 슈퍼전파자와 같은 경우가 없다면 산발적인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면서도 "종식 시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24일로 시한이 도래하는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보건당국 합동방역단이 매일 병원 사정을 검검하고 있는데 평가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이송 여부에 대해선 "특별한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이날 오전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배석해 "메르스 초기 발생 당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위기관리시스템을 제대로 작동했어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원장은 향후 메르스 전망과 관련해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4번 슈퍼전파자와 같은 경우가 없다면 산발적인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면서도 "종식 시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24일로 시한이 도래하는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보건당국 합동방역단이 매일 병원 사정을 검검하고 있는데 평가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이송 여부에 대해선 "특별한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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