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발언 근사하지 않나요"→"글쎄요"
한인섭 "여당은 정책으로 말해야 하는 것"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9일 야당들의 극찬을 받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연설에 대해 "정치인이 '서민'을 자주 들먹이면 선거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꼬집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단언한 뒤, "왜? 서민 표만 흔들리니까"라고 부연설명했다.
한 교수는 이어 "Q: 유승민 발언 근사하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진 뒤, "A: 글쎄요. 여당은 '정책'으로 말해야 하는 겁니다. '정책'과 '입법'이 없는 여당의원의 말은~~순 선거 앞둔 미사여구일 뿐이에요. 문제는 구체화된 정책입니다!"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의 "당선시켜주면 예산폭탄 내려주겠다"는 4.29 재보선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아니, 국가예산이 제 쌈짓돈인가요?"라고 반문한 뒤, "예산의 공정한 배분~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고, 혹세무민하는 거지요. 저런 말하는 사람은, 낙선자명단에 올리면 됩니다"라고 일갈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단언한 뒤, "왜? 서민 표만 흔들리니까"라고 부연설명했다.
한 교수는 이어 "Q: 유승민 발언 근사하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진 뒤, "A: 글쎄요. 여당은 '정책'으로 말해야 하는 겁니다. '정책'과 '입법'이 없는 여당의원의 말은~~순 선거 앞둔 미사여구일 뿐이에요. 문제는 구체화된 정책입니다!"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의 "당선시켜주면 예산폭탄 내려주겠다"는 4.29 재보선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아니, 국가예산이 제 쌈짓돈인가요?"라고 반문한 뒤, "예산의 공정한 배분~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고, 혹세무민하는 거지요. 저런 말하는 사람은, 낙선자명단에 올리면 됩니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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