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야당, '제2의 중동 붐' 기회 막지말라"
"문재인, 당리당략에 집착해 불필요한 위기감 조성말라"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흘 전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3자 회동에서 중동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제2 중동붐의 기회가 왔음을 역설했다. 제2 중동붐의 기회를 살리려고 '잠이 안온다' '한이 맺힐 것 같다'는 절박함을 호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여당의 경제정책 실패를 연일 질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경제는 심리다. 경제 위기냐, 아니냐 논란을 벌이는 자체가 위기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지금은 ‘진짜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면서 "당리당략에 집착해 불필요한 위기의식을 조장하는 정치는 ‘경제를 망치는 정치’"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능한 경제정당’임을 외친다면 대통령 호소에 토 달지 말고 협조해주길 간곡하게 요청한다.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는 서비스산업기본법 등 청년 일자리 창출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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