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 문건 수사' 형사1부 배당
朴대통령 지시에 따라 문건 유출자 수사에 주력
검찰은 1일 '정윤회 문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신속 수사를 지시한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형사1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씨간 의혹을 제기한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과, 정윤회씨가 '박지만 미행 의혹'을 제기한 <시사저널>을 고소한 사건을 함께 다루고 있는 부서다.
검찰은 이른 시일내에 <세계일보>를 고소한 청와대 8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문건을 작성한 박모 경정을 소환조사하고 고소를 당한 <세계일보> 사장 등 6명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경정의 주장처럼 제3의 문건 유출자가 있다면 유출자도 추적할 예정이며, 박 경정의 직속 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박 대통령이 문건 유출을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한만큼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와대와 별도로 정윤회씨가 <세계일보>를 형사고소키로 함에 따라 정씨도 소환조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형사1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씨간 의혹을 제기한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과, 정윤회씨가 '박지만 미행 의혹'을 제기한 <시사저널>을 고소한 사건을 함께 다루고 있는 부서다.
검찰은 이른 시일내에 <세계일보>를 고소한 청와대 8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문건을 작성한 박모 경정을 소환조사하고 고소를 당한 <세계일보> 사장 등 6명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경정의 주장처럼 제3의 문건 유출자가 있다면 유출자도 추적할 예정이며, 박 경정의 직속 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박 대통령이 문건 유출을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한만큼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와대와 별도로 정윤회씨가 <세계일보>를 형사고소키로 함에 따라 정씨도 소환조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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