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당혹 "정부는 저자세 대일외교 안해"
"보도 내용 확인해줄 수 없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정부는 저자세 대일외교를 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
그는 "정부는 안전, 환경, 문화재 보호 등 세가지 우려로 독도 입도센터를 보류한 것"이라며 "기발표된 세가지 이유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독도 입도센터 건설 취소를 자국 외교의 승리라고 주장한 일본 정부에 대해선 "일본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우리는 영유권행사에 필요한 방식을 취하면 된다"며 "일본 정부의 어떤 인사든 우리 고유영토 독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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