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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 김명수 "나, 국민들의 신뢰 받고 있다"

"제자들이 한사코 내 이름을 제1저자로 실어", "30초만 숨쉴 시간"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제자논문 표절논란에 대해 "학생들이 저를 생각해서인지 한사코 저를 앞에 놓은 것이지 제가 임의로 앞에 놓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학생의 석사학위나 박사학위 논문은 미간행물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내 이름을)올렸는데, 제 이름을 제가 뒤에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논문표절에 대해서도 "그 내용은 일반적으로 공인되고 있는 내용들"이라며 "그 부분은 표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금 후보자가 공무원들께 사회부총리로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국민들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힐난하자, 김 후보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처음에 언론지상에 노출이 되면서 기자들에게 몇마디 했더니 그것이 완전히 멘트만 따가지고 이 내용이 완전히 왜곡돼서 나오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공직후보자로서 이게 가능하면 인사청문회에서 정확한 사실을 밝힐 그런 마음이 있다. 자칫 여기서 말 한마디만 하면 의혹만 증폭될 거 같아서 그때는 언론 인터뷰도 안하고 그렇게 된 것"이라고 언론 탓을 했다.

그는 "전체적 맥락을 가지고 실어야 하는데 몇 마디 말만 따서 하니까 제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죠"라고 거듭 언론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나 그후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자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배재정 새정치연합 의원이 "75년 강서중학교에서 윤리교사로 의무 복무 하셨죠?"라고 묻자, 그는 설훈 위원장에게 "위원장님 저에게 한 30초만 숨쉴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부탁했다.

설 위원장이 이에 '어려운 질문이냐'고 묻자 그는 "아닙니다. 갑자기 이상한 질문이 튀어나오니까...너무 긴장을 해 가지고 저에게 한 30초만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답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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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4 개 있습니다.

  • 2 0
    허허

    미쳐도
    조금은 곱게 미쳐라!
    바탕이 더러우니 쉽진 않겠지만!

  • 2 0
    그 대통령에 그 물

    세월호 가라앉아 그 국민 다 죽던 날
    어디서 낮잠잤는지 누구랑 딩굴었는지
    사라졌다 나타나
    태연히 북한주민 인권 걱정타령이나 하는 대통령이나
    수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비웃고 흉보고 있는데도
    제집 사람들이나 상도 사람들
    제 곁에서 몇몇 지지하는 자나 있기는 했는지
    그를 보고 국민이 신뢰한다고 하며 장관하겠다하는 자나
    닮아도 너무 닮았네

  • 3 0
    티비보니

    하루 종일
    횡설 수설 답변이다.
    ㅋㅋㅋ

  • 3 0
    질식사

    저 양반 청문회는 30초 이내로 해야할 듯. 잘못하면 질식사 하겠다.

  • 1 0
    똥개

    너도 교수냐?
    ㅋㅋㅋ

  • 4 0
    잘났다

    안철수하고 한팀 먹어라!

  • 5 0
    강적들 많네

    닭그네에 필적하는 인품과 덕망을 갖췄다. 닭누리당 다음 댓텅 후보다..

  • 3 0
    미친넘 천지네

    철수 스럽긴..

  • 2 0
    놀랍군

    진짜 진심으로 너무 싫다

  • 3 0
    뻔뻔한 인간

    사람은 나이가들면 그사람의 삶이 얼굴에 나타난다는데 참 험하게 살아온 사람같어~~

  • 3 16
    사라지면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사람 교수할수있나
    터진입이라고 말 함부로하네
    순수하고 정직해보인다 교육장관후보
    대통령 임명해라

  • 9 0
    직설

    과거 관행이었다 치자. 그런 것이 쌓여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 적폐를 없애자고 정부조직 개편에 개각을 하는 거다. 그렇다면 관행에 찌들어 별의별 반칙, 부정을 저지른 인간이 그 자리에 나와서는 안 되지. 시장주의를 맹신하는 너네들 효율을 입에 달고 사는데 연봉은 엄청난데 교육도 연구도 부실해 효율성이 바닥인 자가 무슨 염치냐, 사퇴해라.

  • 10 0
    이노무 제자들

    제자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봉변을 당하고
    인생 조졌다
    이말씀 이구먼

  • 18 0
    오십보백보

    문창극이 미소짓겠다.
    어쩌면 이렇게 나랑 비슷한가고.
    기추니 실력 대단혀.
    어찌 이런 자들만 골라 청문회 올리는지.
    얼마있으면 옆집아자씨도 불려올릴지 기다려봐야겠다.

  • 27 0
    터미네이터

    김명수 이 물건 완죤 국보급이다....제2의 윤진숙 아바타라고 할까?
    이런 불량품을 시장에 내논 미틴뇬이 누구인지 갈차주고 5억 줄까?
    결론은 궁민이 무식하여 혼군(유시민왈:어리석은 군주)을 선택했다!!!

  • 6 0
    쥐쉐기들에게받는거이

    희대의 악질 사기꾼 역적 범죄집단 쥐쉐기들의 전형적인 꼬라지구먼~~~!!!

  • 16 0
    사표써시라오

    야 이인간아 그자리가 그렇게도좋으냐 그냥본인의부도덕한것을인정하고물러나면좋으련만 끈질기게그자리가그리도탐나냐 당신의주변에당신을믿은사람을위해서라도 이쯤해서멈추는것이주변사람에게도움준다는마음으로사표를내시오

  • 14 0
    미친세상

    국민들이 혐오하는 김명수!!
    그렇다면,바뀐애는 임명 강행한다.
    뭐든 국민의 상식과는 반대인 미친녀언!!
    이런 도라이 녀언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이 미친 것이다.

  • 2 21
    ㅎㅎㅎ

    하긴, 김희정이 같은 자도 장관하는데, 못할 이유도 없지...ㅎㅎㅎ

  • 4 0
    탈락

    사퇴하시라

  • 15 0
    따로 또같이

    전직 교육부장관 서남수하고 아주 잘 어울려
    이율배반적인 인간이 또 교육부 장관 자리 차지하면

  • 16 0
    막장 정권

    이런
    인간이 대부분 뻔뻔하지 ~

  • 13 46
    ㅋㅋㅋㅋ

    변명 수준보니 곧 광탈 당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 0
    불쌍타정말

    당신 마누라나 자식들 뿐이겠지! 사돈들도 안믿겠쥐! 뻔뻔한것은 참극이 수준이네! 복덕방 영감 탱이처럼 생겨가지고서리 ㅎㅎㅎㅎㅎ 불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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