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자유시장경제에서 주식 매매가 무슨 문제냐"
"내부자거래면 손해봤겠나?", "주식매매는 노후대비용"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9일 10여년간 사교육업체의 주식을 매매해온 데 대한 비판과 관련 "자유시장경제 하에서는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누구나 다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사교육업체에 10여년 간 주식투자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묻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교육업체인지) 몰랐다"며 "제가 주식을 하게된 것은 우연히 제 방에 같이있던 조교가 하라고 해서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교육업체 경영진에 자신의 매제가 근무한 데 대해선 "매제가 거기 근무한 것은 제가 잘 알죠"라고 인정하면서도 "내부자 거래 의혹을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저는 디지털온넷이든 아이넷스쿨이든 손해를 봤다. 내부자 거래라면 그걸 손해를 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노후대비용이라고 한 것은, 제가 늦게 대학교수가 돼 20년이 됐다. 20년 사이에 남매를 키우고 해서 후에 제가 갈 곳이...(없다)"며 "그래서 그때부터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사교육업체 주식거래가 노후대비용임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그러자 "앞으로 장관이 되면 또 교육관련 주식을 사고팔고 하지 않겠나"라고 꼬집자, 김 후보자는 "물론 재임중에는 주식하면 안되겠죠, 사고팔면 안되겠죠. 백지신탁, 이런 말이 나와서 다 팔아버렸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사교육업체에 10여년 간 주식투자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묻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교육업체인지) 몰랐다"며 "제가 주식을 하게된 것은 우연히 제 방에 같이있던 조교가 하라고 해서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교육업체 경영진에 자신의 매제가 근무한 데 대해선 "매제가 거기 근무한 것은 제가 잘 알죠"라고 인정하면서도 "내부자 거래 의혹을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저는 디지털온넷이든 아이넷스쿨이든 손해를 봤다. 내부자 거래라면 그걸 손해를 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노후대비용이라고 한 것은, 제가 늦게 대학교수가 돼 20년이 됐다. 20년 사이에 남매를 키우고 해서 후에 제가 갈 곳이...(없다)"며 "그래서 그때부터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사교육업체 주식거래가 노후대비용임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그러자 "앞으로 장관이 되면 또 교육관련 주식을 사고팔고 하지 않겠나"라고 꼬집자, 김 후보자는 "물론 재임중에는 주식하면 안되겠죠, 사고팔면 안되겠죠. 백지신탁, 이런 말이 나와서 다 팔아버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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