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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박효종 임명은 '제2의 문창극 밀어붙이기'"

"국가가 어떻게 되든말든 내 뜻대로 하겠다는 인사"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뉴라이트' 박효종 서울대 교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제2의 ‘문창극 밀어붙이기’로 국민과 싸우겠다는 오만한 자세"라고 질타했다.

김진욱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누가 보더라도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5.16은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거리낌 없이 말하는 이념편향에 치우친 보수인사인 박효종 교수를 위촉한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인사이고, 부적격 인사 밀어붙이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효종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선거 캠프의 정치발전위원을 거쳐 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간사를 역임했다는 점은 또 다른 잘못된 코드인사의 전형"이라며 "‘국가가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방송이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내 뜻대로 하겠다는 인사’가 아니라면, 청와대는 자격미달, 문제인사인 박효종 위원장과 함귀용 위원의 방통심의위원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방송통신분야에 대한 통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축구했다.

그는 아울러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에 없을 때 국민의 눈총을 받을 민감하고 껄끄러운 현안을 처리하려는 습관성 고질병을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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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다나

    박위원장님 감축 드립니다
    언론 장악 잘 하시고
    빨갱이 타령 잘하시고
    각하잘 모시고
    경상 유신제국 에 해가 지지 않도록
    천세 누리세요
    글고 혹시 제자논문 표절같은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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