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골수 친윤 진영에 'SOS'
'한덕수 출마론' 후 지지 의원 확보에 어려움
김문수 캠프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수행실장이었던 이용 전 의원을 김 후보 수행단장으로 선임했다”며 “이 전 의원이 수행 전반을 총괄함에 따라 김 후보의 현장 대응 능력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핵 반대에 앞장서온 윤상현 의원도 이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김문수 캠프에 합류한 의원은 장동혁, 김선교, 박수영, 엄태영 의원에 이어 5명으로 늘었다.
김 후보 측은 지난주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장동혁 의원을 영입하고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김 후보측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덕수 출마론'후 친윤 의원들이 거리를 두고 나서 의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윤석열 탄핵에 강력 반대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인 ‘전한길뉴스’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당원 50%-여론조사 50% 2차 경선 룰에 따라 중요해진 당원 지지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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