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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MBC, 일선기자 외침 무겁게 받아들여야"

"KBS, 김인규 측근 선임 돌려막기가 공정보도 요구 답례냐"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MBC기자 121명의 세월호 보도에 대한 대국민 사과 성명과 관련, "공정보도를 위한 일선 기자들의 외침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성과 상식을 갖춘 MBC 기자들의 뒤늦은 자기고백과 반성이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MBC 보도의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MBC 경영진은 소속 기자들이 성명에서 ‘보도 참사’라고 말하듯, MBC의 비이성적, 비상식적 보도행태 때문에 상식적, 보편적 가치관을 갖은 시청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지탄 받아왔다는 점을 뼈저리게 인식하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KBS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김인규 전 사장의 측근인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선 "김 전 사장의 측근으로 돌려막기 하는 인사가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한 사과와 KBS의 공정 보도 요구에 대한 답례라면 할 말이 없다"며 "KBS가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충성을 다하는 정권의 방송’을 견지해 ‘대통령만 보고 가는’ 방송으로 남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으로 진실보도에 대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것에 대해 국민의 또 다른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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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나팔수 꺼저

    MBC, KBS가 언론이 아니라 정권의 나팔수임을 모두가 인식하니까
    그들의 보도를 거꾸로 알아들으면 될듯

  • 9 0
    시끄럽고

    무겁게 받아들일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야당이 할 일이다

  • 3 0
    ㅆ ㅂ

    왜.최대인구를.가진.중부권의.국민들이.
    반도.구석의.지방-경상도인들의.눈치를.보아야 하는가?
    <수구와경상도가.가장.두려워하는.정치구조!>
    수도권+경기+인천+충청+강원권의.
    약3천만이상.최대인구를.가진-중부연합당
    (개신교,경상도출신 철저히 배제)
    약520만인구의 호남당.
    약1300만인구의 경상도당.
    3개의.정치구조로.바꿔야한다.

  • 2 0
    웃기네

    새정치연합이나 박근혜가 뭐가 달라?
    새정치연합이 정치를 못하니 MBC가 관변언론이 된 것 아니냐?
    남탓하지 말고 니들이 잘해라.
    김한길과 안철수의 독재는 언제 끝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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