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MBC, 일선기자 외침 무겁게 받아들여야"
"KBS, 김인규 측근 선임 돌려막기가 공정보도 요구 답례냐"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MBC기자 121명의 세월호 보도에 대한 대국민 사과 성명과 관련, "공정보도를 위한 일선 기자들의 외침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성과 상식을 갖춘 MBC 기자들의 뒤늦은 자기고백과 반성이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MBC 보도의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MBC 경영진은 소속 기자들이 성명에서 ‘보도 참사’라고 말하듯, MBC의 비이성적, 비상식적 보도행태 때문에 상식적, 보편적 가치관을 갖은 시청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지탄 받아왔다는 점을 뼈저리게 인식하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KBS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김인규 전 사장의 측근인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선 "김 전 사장의 측근으로 돌려막기 하는 인사가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한 사과와 KBS의 공정 보도 요구에 대한 답례라면 할 말이 없다"며 "KBS가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충성을 다하는 정권의 방송’을 견지해 ‘대통령만 보고 가는’ 방송으로 남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으로 진실보도에 대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것에 대해 국민의 또 다른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성과 상식을 갖춘 MBC 기자들의 뒤늦은 자기고백과 반성이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MBC 보도의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MBC 경영진은 소속 기자들이 성명에서 ‘보도 참사’라고 말하듯, MBC의 비이성적, 비상식적 보도행태 때문에 상식적, 보편적 가치관을 갖은 시청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지탄 받아왔다는 점을 뼈저리게 인식하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KBS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김인규 전 사장의 측근인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선 "김 전 사장의 측근으로 돌려막기 하는 인사가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한 사과와 KBS의 공정 보도 요구에 대한 답례라면 할 말이 없다"며 "KBS가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충성을 다하는 정권의 방송’을 견지해 ‘대통령만 보고 가는’ 방송으로 남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으로 진실보도에 대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것에 대해 국민의 또 다른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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