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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집권세력,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김한길, 민주당측 신당추진단장에 설훈 임명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일 "이제 집권세력이 야권분열의 길에서 어부지리를 차지하는 일은 사라졌다. 통합의 새로운 기운 앞에 거짓정치의 집권세력이 두려워하기 시작했다"며 새정치연합과의 통합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는 우리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이제부터야말로 우리 하기에 모든 것이 달렸다"며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민주당의 정치혁신을 추진해오는 과정에서, 또 이번에 기초선거 무공천 결심과정에서 자기혁신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했다"며 "이제 안철수라는 에너지를 새로운 기폭제로 새정치를 위한 정치개혁, 환골탈태의 의지를 국민에게 확인시켜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세력의 통합 자체가 장미빛 미래를 저절로 보장해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만하지 않고 창당과정부터 과거와 다른 새정치의 모습을 그려 갈 것"이라며 "정파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정치개혁의 대의를 지켜갈 것이고, 정치불신의 사회에서 정치를 살리기 위해 정치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유기적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통합을 위한 제3지대 신당창당추진을 위한 민주당 측 신당추진단을 오늘 구성할 것"이라며 "설훈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대표가 단장과 함께 의논해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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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9 0
    고진감래

    3지대 신당 - 공약실천당
    새누리당 - 공약폐기당

  • 13 2
    구 민주당넘아

    친노가 지지율을 말아먹었다니.. 김한길이 말아먹은거지 말은 똑바로 해라임마!!
    야권통합으로 김한길을 높이 평가하는거지 그 직전까지만 해도 김한기리는
    역적이나 다름없었어. 친노가 전면에 나섰을 때는 지지율이 훨씬 높았었지.
    2012총선 직전 민주당 지지율이 새누리보다 높았던 적도 있었다.

  • 12 0
    김한길

    1. 이명박 심판
    2. 국정원 등 대선개입사건 관련자 처벌
    3. 간첩사건 위조문서 사건 관련자 처벌
    ,,,,,,,우선 이거부터 해결하겠습니다 그동안 꽃놀이패 즐기던 청와대는 패닉에서 벗어나,,,협조해라 뒤지기 전에

  • 6 5
    구 민주당

    새누리 43.3%
    통합신당 42.1%
    친노가 말아먹으신 6~8%대 지지율을
    상기와 같이 끌어 올리신 김한길님과 안철수님께
    존경의 념을 표하는 바 입네다

  • 10 0
    시민

    난 가난해도 좋으니 부패하지 않은 나라의 시민이 되고 싶다. 더 빡세게 밀어부치시오......

  • 4 5
    삶의 철학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전제로 이번 일은 한길이의 철학을 보는 것 같다! 이 계집하고 살고 저 계집하고 살고! 이 당 하고 합치고 저 당 하고 합치고! 우리 정치엔 국민은 없다! 오직 그들만이 있을 뿐!

  • 14 0
    사즉생생즉사

    야당 다운 결기를 보여주기 바란다. 또 못하면 죽는거다

  • 31 0
    새대갈어떠냐

    항길이 이번 야권 통합은 잘 한 일이다.
    왜냐면 새대가리들이 개거품을 물고 자빠지는 것을 보니 그것은 잘 한 일이다
    특검도 꼭 관철시키고 이명박 처벌하고 공안독재로 부터 빼앗긴 민주주의를 찾아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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