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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무선인터넷 요금 30% 인하

WCDMA 서비스 본격 제공에 앞서 요금인하

SKT에 이어 KTF도 9일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개시에 무선인터넷 요금을 30% 인하하고 나섰으며 이에 따라 LG 텔레콤도 요금인하에 조만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KTF는 9일 다음 달부터 무선인터넷 요금을 30% 내리기로 결정하고 정보통신부에 약관변경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F는 금번 요금 인하에 따라, 텍스트는 패킷(0.5KB)당 현행 6.5원에서 4.55원으로 인하하고 멀티미디어도 2.5원에서 1.75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또 VOD 서비스도 패킷당 1.3원에서 0.9원으로 낮아지게 됐다.

KTF는 또 “현재 20만원인 데이터 통화료 월간 상한 금액을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KTF 비즈니스부문장 김기철 부사장은 “선발사업자대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굿타임을 위해 전격적으로 요금인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된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이벤트 시행,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도 지난 달 27일 무선인터넷 종량 요금을 각각 30%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KTF가 무선인터넷 요금인하에 동참함에 따라 LG텔레콤도 다음달 중 요금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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