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당초 발표보다 많은 660명 신규채용 공고
발표 사흘만에 채용규모 크게 늘려
코레일은 이날 ▲사무영업분야(열차 승무원) 280명 ▲운전분야 380명 등 총 660명을 신규채용한다며 채용 공고를 냈다.
코레일은 ▲코레일 퇴직자와 올해 12월31일 퇴직 예정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파업 종료시까지 수시로 이뤄진다.
대체인력은 열차승무 및 철도차량 운전업무를 담당하며 지원자 중 적격자를 선발해 소정의 실무교육 후 현장에 배치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앞서 23일 “기관사 300명과 승무원 200명 등 모두 5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불과 사흘만에 신규 채용규모를 660명으로 늘림으로써 신규채용을 대량해고 전주곡으로 해석하는 노조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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