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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朴대통령 불통이 노동자들 벼랑으로 몰아"

"새누리, 철도사업법 긍정검토하다 갑자기 돌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이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불통이 대화단절의 원인이 되고 경찰의 무리한 민주노총 진입을 합리화하며 코레일 노동자를 겁박하는 지침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은 민주주의 제1원칙이다.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를 원칙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사태 악화의 근본 원인"이라며 "정부는 대화를 포기해선 안되고 노동자를 적으로 돌려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지난 19일 오전까지도 철도사업법 원포인트 개정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법조문을 만들어보자고 했다가 오후에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며 "이렇게 사태를 악화시키는 배후에 청와대가 도사리고 있는 것 아닌가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철도사업 관련 법률 개정의 반대 논리로 한미FTA 위배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도 "2012년 1월13일 외교부 대변인이 발표한 서명서 내용을 보면 민긴의 운영권 허용여부는 전적으로 국토부의 정책결정사항으로 한미FTA에 적용될 수 없다고 명료히 밝혔다"며 "정부의 주장은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111

    박근혜 퇴진 시위에 동참하지 않는 비협조적인
    민주당 안철수 소위 국회의원 야권들 .

  • 1 3
    돼지장군

    배부른 귀족인데, 뭔 개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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