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내 주장은 여전히 유효, 원내부대표직은 사퇴"
"朴대통령 사퇴는 최소한의 상식적 요구"
장하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성명 발표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이미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새누리당이 자신을 맹비난하는 데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나의 정치적 입장을 볼모로 2014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심사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무시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답습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임이 확인된 이상 박 대통령은 더 이상 정치적인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는 최소한의 상식적 요구"라며 "진상규명을 국회가 주도하고 청와대가 끌려가는 모양새보다는 대통령이 무한책임을 지는 게 지극히 상식적 태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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