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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정원 심리전단 예산, '안보관광'에 쓰여"

"1만명 동원한 안보관광에 14억원 지급"

국가정보원이 대북심리전단 예산 중 일부를 '안보관광'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2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심리전단의 2012년 예산 150억원 중, 36억이 방어심리전이란 이름으로 그 중 14억이 안보관광 예산으로, 10억이 정세설명회 예산으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김민기 민주당 의원이 정보위 예결소위에서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에게 2012년도 국정원 대북심리전단의 150억 규모의 예산 사용내역을 영수증 등의 증빙서류와 함께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정 의원은 "국정원이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모집해 안보시찰하고 관광을 시켜주는 것이다. 안보관광 예산은 14억원으로 1만명이 (안보관광을)했다고 한다. 1인당 14만원의 초호화 관광"이라며 "그 예산으로 제3땅굴, 백령도, 통일전망대에 가고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한 것으로, 대북심리전이 불법대선개입과 대남심리전이었다는 또 하나의 반증"이라며 "대북심리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관련예산이 2014년도에도 포함된 것을 확인해 삭감을 주장했고, 이밖에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는 '정세설명회'라는 명목으로 10억원이 사용된 것을 확인해, 국정원에 구체적인 대상과 시간, 장소, 실시회수 등은 추후 대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대북심리전단이 '댓글 알바'를 고용한 예산 3천80만원은 심리전단이 제출한 150억원의 증빙서류에는 포함되지 않아 이 실장에게 항의했고, 이 실장은 "특수활동비에 포함된 비용으로, 특수활동비에 대한 회계감사 보고서는 공작활동 등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내용이 너무 많아 못가져왔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미친섹눌넘들 지랄염

    미친섹눌넘들 지랄염병들 하지마라!!2013년 세계 제1위로 경악하고 웃음거리 오른 것은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선거건이다! 세계각국에서 일어 날수 없는 일이지만 유독 한국이란 나라에서 국정원, 군,..등 동원하여 불법.댓글 조작하고 메스컵을 통해 날조로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건이다!!미,중,영,러,.등 국에서 웃음거리로 와글와글!!

  • 0 0
    영어 쉽게 단

    영어 쉽게 단기에 정복하는 비법.
    내병은 내가고치고 내가족은 내가지키자.
    jp76.co1.kr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 1 0
    줄줄이

    이젠 니들이 역관광 당할 차례다.

  • 5 0
    불량대통령

    이게 2013년 대한민국 현실이다 난 이글만 보면 이게1945년 해방후와 뭐가 다른가? 대한민국은 1945년이후로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본다 뭐 압축 성장 웃기네 몸은 비대해졌지만 정신은 아직도 멀었다 민주주의 웃기네 정부와 정보기관이 여론 조작하는 사회가 민주사회냐 군이 댓글질하는 사회가 민주사회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게 뭐냐 김정은나 박근혜나

  • 10 0
    불량대통령

    허허허 그게 뭔줄 아나 어벙이 연합 노인 단체 까스통 할배들 관광 비용이거든 밥사주고 술사주고 여기저기 대리고 다니면서 관광 시켜주고 나중에 여기저기 불러서 어용 시위 하고 미친놈들 이게 심리전이냐 정세 설명회라는 것도 결국 똥별들과 일부 수꼴들 강연료 줄려고 만든거 아니냐 거기에 강사불러서 돈주고 청중 불러서 밥사주고 술사주고 몇만원 쥐어주면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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