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靑, 사제단 말씀에 귀 기울이라"

"세상의 모든 돌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도"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정부여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은 23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 기울이라"라고 힐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교인은 마땅히 정의로워야 할 세상에 대한 기도와 질타를 해야할 의무가 있고, 정치인은 종교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목소리에 반성적 자세로 임하는게 아니라 반목과 대립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오히려 국기문란의 주범 국정원과 국선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는 청와대가 헌법불복과 국정혼란과 삼각축"이라며 "성경말씀에 마땅히 외쳐야 할 자들이 소리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르게 될 것이다'이라는 구절이 있다.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들'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민주당뭐하나도대체

    정작 야당과 문재인 후보는 '대선불복 선언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사회에서는 국정원 사태와, 그 사건을 은폐나 무마하려 드는 정부여당의 처리를 비판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피땀으로 밥상차려놓으면 힘안들이고 밥만 먹겠다는건가

  • 7 0
    흐릿한야당대변인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이상하다.발언수위나 한가한 대응이 형편없다.감옥갈 각오하고 질문하고 의심을 품고 하여서 국민의 가려운곳을 긁어주어야하는기 야당인데 국민수준을 못따라간다.
    색누리 공천 받으려하는 것아닌가.
    성누리가 되는말안되는말 주절대며 여론전에 앞서나가는데 야당 도대체 모하냐.점잖게 대응하는기 야당이냐?완존 꺼꾸로 됏다.

  • 20 1
    시중여론

    시중 여론이 부정댓통령은 임기 채우기 힘들거라고 입 달린 사람들이 다그리 말하데요

  • 15 2
    ㄷㅇㅎ

    박근혜는좌물침석이고 청가집똘마니들은 박근혜 뒤구멍 막기가바쁘고 섹눌넘들은 박근혜구멍에서 오물이 나오면 지들 박그럭 떨러질가봐 죽기로 박근혜구멍에서 오물이 펜티에 색칠하고 한길패거리들은 줄때없이 아가리질만해대니 ..우리라도 일어나서 박근혜가면을 벅끼고 펜티까지벗겨서 개를 목매서 매다는 싶히 하여 지절로 구멍에서 오물이 나오고 뒤지게하겠다!!

  • 1 9
    머저리

    우라늄을 퍼주자, 6.25때 라도서 양민 4만 5천명 학살한 김일성 개색기한테

  • 19 1
    omk

    새무리 김진태 "신부님들 댓가 톡톡히 치르게할것"이라고 할까봐 무섭네,

  • 19 1
    각성. 민주당

    한심한 민주당. 니들이 앞장서야할 건을 남에 말 하듯 하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