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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朴대통령, 공약이행률 0% 대통령 되려 하나"

"장관 탓 돌린다면 내각 총사퇴도 모자랄 지경"

오영식 민주당 의원은 23일 기초연금 대선공약 후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이행율 0%의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대선공약마저 공수표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 대선공약 포기는 진영 장관이 사퇴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약 불이행의 일차적 책임은 국정 최고운영자인 대통령에게 있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대선 공약 이행 계획을 새롭게 점검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공약 불이행의 책임을 관련 장관들 탓으로만 돌린다면 내각 총사퇴를 해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거듭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무시와 야당을 탄압하는 단호함의 반만이라도 공약이행에 힘써주기를 부탁한다"며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불통의 정치를 상생의 정치로 전환한다면 야당도 대통령의 공약이행에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할 때 공약이행율 제로의 불행하고 무능한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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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고진감래

    사과 안받습니다.
    공약을 지키던지 아니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세요.
    박근혜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원칙과 소신이 없는
    참으로 나쁘고 못된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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