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김기춘은 당정청 두루 하신 어른"
김기춘 비서실장 등 신임 수석들, 새누리당 예방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실장을 비롯해 신임 청와대 수석들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께서 크게 의지하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으로서는 더 바랄 것 없이 좋은 분들이 오셨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로켓으로 말할 것 같으면 2단계 추진이 되었는데 그만큼 국민들이 바라는대로 안정감과 속도감을 내는 강력한 박근혜 정부의 추진로켓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평소에 존경하고 박근혜 정부의 탄생 때부터 큰 힘이 되어주었던 김기춘 실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거듭 김 실장을 추켜세웠다.
김 실장은 이에 "평소에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님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저희들 일행을 접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시다시피 우리 대통령께서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심초사하고 계시는데 저희들 비서실 직원 일동은 최선을 다해서 대통령의 국정 구상이나 국정 철학이 차질 없이 구현이 되도록 보필을 할 작정"이라고 화답했다.
김 실장은 이어 "모든 일이 당에서 입법을 통해 도와주지 않으면 저희들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평소에 탁월한 지도력으로 우리 당을 이끌고 계시는 황우여 대표님께서 앞으로 저희들이 하는 일에 많은 협조와 지도편달을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새누리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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