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비서실장 "朴대통령, 성심성의껏 보필"
이정현 홍보수석 "장관교체는 없을 것"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인선안 발표후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다. 여러분의 협조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 외교관 출신으로 정무수석에 내정된 박준우 정무수석은 "어려운 일을 맡게 되어서 대단히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30여년 간 외무공무원으로 봉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또 지난 2년간 미국 스탠포드대, 연세대에서 강의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서 봉직하고자 한다. 기자단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경식 민정수석은 "공직을 떠난 지 5년여 만에 다시 공직을 맡게 되어 그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민정수석 소관 분야에 대해서 충실히 업무수행을 함으로써 대통령님의 국정수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보필할 각오"라고 밝혔다.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은 "그동안 논의된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고,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은 "제가 30년 공직생활을 한 모든 노력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바쳐서 국정철학과 국정과제가 고용복지 부문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 수석은 개각 여부와 관련해선 "장관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