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김기춘 비서실장, 시대흐름과 배치되는 올드보이"
"朴대통령, 잘못된 인사 개선하려는 노력 전혀 안보여"
경실련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8.5 청와대 개편'과 관련, "이번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비서진 부분교체는 취임 후 줄곧 지적되어 왔던 인사실패를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평가한 뒤, "즉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가 취임 후 지난 6개월 동안의 국정운영 실패로 귀결되면서 박 대통령이 더 이상 현재 시스템으로 국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이 이번 인사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실련은 그러면서 "신임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면면을 보면서 박 대통령이 과연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지을 수 없다"며 "취임 초 잘못된 인사에 대한 지적사항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 "박 대통령 측근이라 하지만 국민통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 배치되는 올드한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며 "법무부 장관 시절 초원복집 사건에 연루되어 특정후보의 선거전략과 지역성을 부추기는 망발을 일삼았고, 법무부 과장 재직 시 유신헌법 초안 작성 의혹, 노무현 대통령 탄핵 대표 대리인 등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져야할 국민통합의 상징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인물이다. 특히 근래 국정참여 경험이 미비한 올드한 인사로서 과연 비서실장 자격에 부합한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박준우 정무수석에 대해서도 "정무수석에 전직 외교 관료를 임명했는데 전문성에 맞지 않다. 난마처럼 꼬여 있는 대 국회상황과 야당 관계에서 국회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어떻게 정상적인 정무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밖에 "신임 민정, 정무, 고용복지 수석 등을 모두 관료들로 채워 청와대 참모진이 다양한 의견개진의 가능성은 더욱 약화되었고, 관료중심의 획일성만 강화 되었다"며 "이렇게 해서 국정에 대한 다양한 국민들의 생각이 청와대에 전달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평가한 뒤, "즉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가 취임 후 지난 6개월 동안의 국정운영 실패로 귀결되면서 박 대통령이 더 이상 현재 시스템으로 국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이 이번 인사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실련은 그러면서 "신임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면면을 보면서 박 대통령이 과연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지을 수 없다"며 "취임 초 잘못된 인사에 대한 지적사항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 "박 대통령 측근이라 하지만 국민통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 배치되는 올드한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며 "법무부 장관 시절 초원복집 사건에 연루되어 특정후보의 선거전략과 지역성을 부추기는 망발을 일삼았고, 법무부 과장 재직 시 유신헌법 초안 작성 의혹, 노무현 대통령 탄핵 대표 대리인 등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져야할 국민통합의 상징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인물이다. 특히 근래 국정참여 경험이 미비한 올드한 인사로서 과연 비서실장 자격에 부합한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박준우 정무수석에 대해서도 "정무수석에 전직 외교 관료를 임명했는데 전문성에 맞지 않다. 난마처럼 꼬여 있는 대 국회상황과 야당 관계에서 국회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어떻게 정상적인 정무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밖에 "신임 민정, 정무, 고용복지 수석 등을 모두 관료들로 채워 청와대 참모진이 다양한 의견개진의 가능성은 더욱 약화되었고, 관료중심의 획일성만 강화 되었다"며 "이렇게 해서 국정에 대한 다양한 국민들의 생각이 청와대에 전달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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