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대표 하라고? 쓰레기통에서 살라는 것"
"위기 쓰나미처럼 몰려오는데 자리 다툼 할 때 아니다"
김 전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대하빌딩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김문수 당대표'를 연호하자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렸고 우리 앞에 놓인 국가의 위기와 국민적 위기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이야기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을 했고 앞으로 우리가 느끼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대한민국의 아주 심각한 위기가 쓰나미처럼 몰려올 것”이라며 “국가의 위기 앞에서 지금 ‘당 대표 하라’는 건 ‘김문수 너 아주 쓰레기통에 살아라’ 이것과 똑같은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 대표’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자는 것”이라며 “지금은 그런 소리 하면서 자리 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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