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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오늘은 공공의료 암흑의 날"

"제2, 제3의 진주의료원 도미노 사태 우려"

통합진보당은 29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과 관련, "오늘은 한국 보건의료역사의 치욕의 날, 공공의료 암흑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홍 지사를 맹비난했다.

창원 경남도청 앞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미희 의원, 민병렬.정희성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3년동안 지역거점병원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진주의료원을 홍준표 도지사는 취임한지 두달만에 그 누구와도 협의한번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업을 발표하고 이후 세달동안 과거 군사독재정권도 하지 않았던 패륜행위로 공공병원을 무참히 유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홍준표 도지사가 그토록 주장해온 ‘노조에 의한 경영적자’ 도 사실은 모든 책임이 경남도 스스로가 진행한 감사에서도 재정손실액의 78%가 관리운영 부실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그 어떠한 사과와 책임지려는 자세를 취하지 않고 오직 ‘타도 강성노조’를 외치며 결국 오늘 폐업을 결행한 것은 천인공노할 독재적 행위임을 만천하에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제2,제3의 진주의료원 도미노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며 "홍준표 도지시가 오늘을 ‘공공의료 암흑의 날’ 로 만든 것은 그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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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보수퇴물

    홍준표 새누리에 잇던놈 아닌가.
    쥐박이 물먹은놈은 하나같다이.
    요즘 바그네 물먹은 놈들이 허튼소리 잘하던데.

  • 2 0
    가편 홍좃표

    가짜편지를 좋아하는 나는
    암흑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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