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민 또 다시 충돌, 31명 추가연행
촛불집회 시민들, 자정 넘어 가두행진 계속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25일에 이어 26일 새벽에도 경찰에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오후 9시 30분께 가두행진과 청계광장 문화제가 끝난 직후 또 다시 청와대 앞 행진을 시도했다. 참가자들은 서대문구 경찰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해 연행된 시민들의 석방을 촉구했으며 이후 독립문을 지나 신촌 로터리까지 진출했다.
경찰은 병력을 긴급 투입해 이들의 진출을 막아섰고 이날 0시 40분께 신촌로터리 일부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던 시민 12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은 눈을 가격당했고 또 다른 시민은 방패에 가격당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도심 곳곳에서 연행된 시민은 3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경찰에 연행된 시민숫자는 전날의 37명에 합쳐 총 68명으로 늘어났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연행된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며 민변 공동변호인단을 통해 법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오후 9시 30분께 가두행진과 청계광장 문화제가 끝난 직후 또 다시 청와대 앞 행진을 시도했다. 참가자들은 서대문구 경찰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해 연행된 시민들의 석방을 촉구했으며 이후 독립문을 지나 신촌 로터리까지 진출했다.
경찰은 병력을 긴급 투입해 이들의 진출을 막아섰고 이날 0시 40분께 신촌로터리 일부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던 시민 12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은 눈을 가격당했고 또 다른 시민은 방패에 가격당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도심 곳곳에서 연행된 시민은 3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경찰에 연행된 시민숫자는 전날의 37명에 합쳐 총 68명으로 늘어났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연행된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며 민변 공동변호인단을 통해 법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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