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촛불시위, 우려대로 정치개입되며 변질"
김학원 "이명박 정권 출범후 하루도 편할 날 없어"
한나라당은 26일 지난 주말 발생한 가두시위를 정치가 개입한 것으로 규정하며 폭력-불법시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시위는 촛불문화제 성격에 맞게 평화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결코 막지 않겠다"면서도 "당초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정치가 개입되면서 시위성격이 변질되는 것 같다"며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광우병 괴담이 아직도 민심을 어지럽히고 있는 가운데 폭력까지 발생한 것은 국가기본질서를 훼손하는 것으로 이같은 폭력, 불법시위는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계 김학원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 이명박 정권이 백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하루도 편할 날 없이 나라가 어렵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우회적으로 이명박 정권을 비판한 뒤, "며칠전에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촛불시위가 끊이지 않고, 촛불시위의 정도를 넘어가고 있다"며 사태 악화에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는 "촛불시위에서 나오는 언행이 정도를 넘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과도한 행동이나 말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제를 호소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시위는 촛불문화제 성격에 맞게 평화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결코 막지 않겠다"면서도 "당초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정치가 개입되면서 시위성격이 변질되는 것 같다"며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광우병 괴담이 아직도 민심을 어지럽히고 있는 가운데 폭력까지 발생한 것은 국가기본질서를 훼손하는 것으로 이같은 폭력, 불법시위는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계 김학원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 이명박 정권이 백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하루도 편할 날 없이 나라가 어렵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우회적으로 이명박 정권을 비판한 뒤, "며칠전에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촛불시위가 끊이지 않고, 촛불시위의 정도를 넘어가고 있다"며 사태 악화에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는 "촛불시위에서 나오는 언행이 정도를 넘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과도한 행동이나 말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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