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시민들, 서울 도심 가두행진
<현장> 시민들 1박2일째 경찰과 대치중
25일 저녁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청와대 진입로인 경복궁역까지 진출했던 시민 2천여명이 광화문~서울역~명동~청계광장 구간에서 2시간여동안 가두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전날과 달리 강제진압에 나서지 않고 시민들의 가두행진을 보장해줬다. 시민들은 '이명박 탄핵', '고시철회, 협상무효'를 외치며 서울 도심 곳곳을 누볐다.
경찰관계자는 "무리하게 자극하기보다는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한에서 가두행진을 보장해주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행진에 합류하지 않고 청계광장에 남은 시민 2천여명도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촛불문화제를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서울시청 광장과, 보신각, 영풍문고 앞에서 가두행진을 마무리지은 시민과 경찰간의 인도 봉쇄를 놓고 실랑이를 벌였으며, 현재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미국산 쇠고기 최소안전기준 발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7가지 최소 안전기준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끝장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이날도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청와대 앞까지 사흘째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경찰은 전날과 달리 강제진압에 나서지 않고 시민들의 가두행진을 보장해줬다. 시민들은 '이명박 탄핵', '고시철회, 협상무효'를 외치며 서울 도심 곳곳을 누볐다.
경찰관계자는 "무리하게 자극하기보다는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한에서 가두행진을 보장해주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행진에 합류하지 않고 청계광장에 남은 시민 2천여명도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촛불문화제를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서울시청 광장과, 보신각, 영풍문고 앞에서 가두행진을 마무리지은 시민과 경찰간의 인도 봉쇄를 놓고 실랑이를 벌였으며, 현재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이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미국산 쇠고기 최소안전기준 발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7가지 최소 안전기준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끝장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이날도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청와대 앞까지 사흘째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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