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영장실질심사 포기. 이명박과 정면 승부?
검찰, 김경준 재소환해 이명박과 연관성 수사
김경준(41)씨가 급작스레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포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의 정면 승부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씨는 17일 밤 11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이 김씨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만 해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1시간 여 뒤인 18일 오전 1시께 김씨는 자신의 서명과 도장이 찍힌 영장실질심사 철회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다.
김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것은 본인의 혐의에 대한 해명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곧바로 이명박 후보의 연루 의혹을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되고 있다.
김씨가 심사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실질심사 없이 검찰이 제출한 영장청구서와 수사기록 등을 검토해 김씨의 구속 여부를 이날 저녁께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처럼 김씨가 실질심사를 표시함에 따라 이날 오전 김씨를 다시 소환해 본격적으로 이명박 후보와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김씨는 17일 밤 11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이 김씨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만 해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1시간 여 뒤인 18일 오전 1시께 김씨는 자신의 서명과 도장이 찍힌 영장실질심사 철회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다.
김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것은 본인의 혐의에 대한 해명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곧바로 이명박 후보의 연루 의혹을 밝히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되고 있다.
김씨가 심사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실질심사 없이 검찰이 제출한 영장청구서와 수사기록 등을 검토해 김씨의 구속 여부를 이날 저녁께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처럼 김씨가 실질심사를 표시함에 따라 이날 오전 김씨를 다시 소환해 본격적으로 이명박 후보와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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