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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불안에 금값 폭등, 온스당 700달러 돌파

올 들어서 10% 급등, 추가상승 예상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대출) 쇼크로 미국경제 성장율을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OECD, IMF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안정자산인 금의 선물가격이 6일(현지시간) 온스당 7백달러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에 비해 2%나 오른 온스당 704.6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해 5월 12일 이후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라살 선물투자회사의 트레이더인 맷 제먼은 "금 가격 상승의 촉매제는 달러"라며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약세가 예상되는 달러 대신 금을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달러화는 유로 대비 3.6% 떨어진 반면 금 가격은 10% 올랐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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